홈플러스, 간편식 특화존 '다이닝 스트리트' 조성

홈플러스 다이닝 스트리트
홈플러스 다이닝 스트리트

홈플러스는 간편식 특화존 '다이닝 스트리트'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홈플러스 다이닝 스트리트는 냉장·냉동·상온 간편식을 한데 모은 공간이다.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가정간편식(HMR)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간편식을 한 곳에서 구매 가능한 '원스톱 쇼핑'을 구현해 고객 편의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인천간석점은 '다이닝 스트리트'를 700여종의 간편식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70여종의 밀키트를 업계 최대인 8.2m 매대에 진열했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식 위주였던 제품군을 양식, 일식, 중식, 아시안 등 카테고리로 확장해 구색을 다양화했다. 품질과 소용량에 집중한 홈플러스 자체 브랜드(PB) 밀키트 개발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 다이닝 스트리트 밀키트존
홈플러스 다이닝 스트리트 밀키트존

지난 17일 리뉴얼 오픈한 메가푸드마켓 간석점은 오픈 이후 사흘간 밀키트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1170%나 늘었다. 홈플러스는 리뉴얼 오픈 매장(간석·월드컵·청라·송도·작전점)을 시작으로 현재 60개 점포에 '다이닝 스트리트'를 구성했으며 연내 전국 100개점으로 확대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김다솔 홈플러스 신선가공팀장은 “다이닝 스트리트를 구상할 때 무엇보다도 고객편의를 가장 우선시 했다”며 “고객들이 홈플러스에 오면 세상 모든 음식을 간편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메뉴 개발과 확대에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