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대교)은 23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지역 혁신기업 육성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달부터 '지역중소기업 육성법'이 시행됨에 따라 지방청과 광주시, 지역 경제 전문가가 모여 광주지역 산업별 특색에 맞는 차별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이 주관해 '광주지역 중소·벤처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 특화기업 육성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중기청과 공동으로 연구용역을 수행한 광주테크노파크 김운섭 정책기획단장이 주제 발표했다.
이어 박준열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 과장과 김명술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 유영태 조선대 교수, 나주몽 전남대 교수 등 5명의 지역 경제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지역 혁신기업 육성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광주지역 업종별 생태계 분석과 이에 맞는 전략적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중기부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지역 주도의 혁신기업 육성방안에 담아 추진할 계획이다.
장대교 청장은 “중기부는 지역별 특화산업 중심으로 지역 혁신생태계를 선도할 지역 중소기업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육성해 나갈 계획으로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에 특화된 세부 실행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지역 중소기업이 지역경제 성장동력 주역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광주시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