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탄소기업 시제품 제작 등 맞춤형 지원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다음달 21일까지 탄소산업 활성화 테크 투 비즈(T2B·Tech to Biz)지원사업 일환으로 제품고도화 지원, 인증 및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 전경.
전북테크노파크 전경.

탄소산업 활성화 T2B 지원사업은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전북탄소산업을 육성하고, 전북 탄소기업을 성장시키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제품 및 시작금형 제작, 공정개선, 몰드설계 제작, 인증 및 지재권 확보, 국내·외 마케팅 지원 및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매년 우수 탄소기업 3개사를 발굴 지정해 집중 육성한다.

전북지역 탄소 관련 기업이 대상이며, 우수 탄소기업지정 기업의 경우 사업 신청 시 가점 5점과 최대 총 사업비의 90%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제품고도화 지원의 경우, 기업에서 발생하는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제품 완성도 제고를 위한 시제품 및 시작금형 제작 지원으로 10개사를 모집해 기업당 2000만~5000만원을 지원한다. 인증 및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사업은 4개사로 기업당 최대 1000만원 규모다.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이 추진중인 탄소제품 공정개선 지원사업은 5개사로, 기업당 최대 2000만원, 탄소제품 양산 금형제작 설계비 지원은 3개사로 기업당 최대 2000만원 지원한다.

양균의 원장은 “전북지역 탄소산업 활성화를 통해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해 생산제품의 고도화와 마케팅 역량을 높여 기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