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서밋 2022]비아이매트릭스 "로 코드로 생산성 200% 향상"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가 로 코드 통합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발 플랫폼 'AUD(Automated UI Development)'를 활용해 생산성을 200%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배 대표는 24일 'CIO 서밋 2022'에서 “디지털 전환 수요 폭증으로 소프트웨어(SW) 개발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코딩을 최소화하는 로 코드가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배 대표는 “AUD플랫폼 도입으로 기업은 종합적 상황 분석, 신속한 의사 결정, 전략경영체계 수립이 가능하다”며 “SW로봇 코딩 자동화 기술이 적용돼 초급개발자나 현업담당자도 쉽게 업무 시스템 개발이 가능해 개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말했다.

AUD플랫폼 핵심 기술은 SW로봇이다. SW로봇은 업무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SQL, 자바 코딩을 자동화해 개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노 코드·로 코드 개발 기술이다. DB봇, UI봇, 프로세스봇으로 구성됐다. 각 봇이 데이터 분석 및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한다.

배 대표는 “플랫폼 하나로 정형·비정형 보고서, 온라인 분석 처리(OLAP), 대시보드, 리포트 등 다양한 형태 화면을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UI·UX 툴로 개발했던 각종 웹 화면이나 JSP·자바로 개발했던 화면도 복잡하고 어려운 개발과정 없이 쉽고 빠르게 개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UD플랫폼은 엑셀 UI를 활용해 코딩 없이 웹 화면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다양한 차트, 그래프, 조건부서식 기능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시각적 화면 개발이 가능하며 외부 시각화 오픈 소스와 연동도 할 수 있다.

보안도 강화했다. 사용자·폴더·그룹별로 권한을 부여하고 회사 보안정책에 따라 주기적으로 접근 계정을 관리한다. 사용자별·그룹별 권한부여를 통해 보고서의 공유 및 분석, 기능을 통제해 체계적인 정보보안 유지가 가능하다.

배 대표는 “전문 IT 개발자가 아니어도 SW로봇을 활용해 쉽게 시스템 유지보수가 가능하다”며 “시스템 수정 및 개선요구에 빠른 대응이 가능해 시스템 활용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명 담당자가 개별 툴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플랫폼에서 BI, 리포팅 UI·UX 통합 관리가 가능해 운영 인건비 절감 및 운영 효율성이 향상된다”고 덧붙였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