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하나금융그룹 미래전략위원회 송병준 위원, 이택경 위원, 이승훈 위원, 이성열위원,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KAIST 이광형 총장, KAIST홀딩스 최성율 대표, 하나은행 박성호 행장, KAIST 김경수 기획처장, KAIST 이재우 교수, KAIST 배종성 교수가 23일 열린 ESG 미래전략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 (사진=하나금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6012_20220224144716_875_0001.jpg)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KAIST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ESG 미래전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탄소중립 흐름에 발맞춰 ESG 신기술 개발과 가치창출을 목표로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기여 등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궁극적인 탄소중립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탄소(Carbon)를 포집(Capture), 활용(Utilization), 저장(Storage)하는 CCUS 기술 일환인 인공광합성 분야에 대해 적극 협력·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기초과학과 융합기술 등 다양한 학술활동과 그룹 ESG경영 실천을 위한 100억원 지원 △미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사회적 기여와 사회발전을 위한 마중물로 인공광합성 연구소 공동 설립 투자금 100억원을 지원한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탄소중립이 국제사회 화두가 된 가운데 탄소를 활용할 수 있는 미래 기술 상용화가 시급하다”며 “양 기관 협약은 탄소중립을 위한 미래기술 상용화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ESG 경영에 대한 하나금융그룹의 실천 의지와 미래사회를 바라보는 KAIST의 비전과 기술이 만나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인류 난제를 성공적으로 풀어나갈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