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내세운 코로나19 극복과 규제혁신, 일자리 창출계획 등을 담은 공식 정책공약집 '공정과 상식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24일 발간했다.
국민의힘 정책본부는 이날 △전국에 적용되는 중앙 공약 △지역별 공약 △'심쿵약속 및 59초 쇼츠'라 불리는 생활밀착공약 등 세 축으로 한 공약집을 종이책 형태로 일반에 판매하는 한편, 윤석열 공약위키에 올려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 정책공약집 발간...공정-상식 강조](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6051_20220224151137_938_0001.jpg)
공약집에는 윤 후보의 10대 비전인 △코로나19 극복 △행복경제 △공정과 상식 △따뜻한 동행 △튼튼한 안보 △자율과 창의 △맑고 깨끗한 환경 △안전 안심 △균형발전 △디지털 정부와 함께 지지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심쿵약속' '59초 쇼츠' 공약 등도 모두 담았다.
윤 후보는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규제혁신과 기업의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수요에 부응하는 공급으로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을 공약집에 담았다.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정립,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국정혁신, 국민 모두가 잘 사는 복지국가 구상도 밝혔다.
공약집 첫 머리는 아이, 청년, 노년층, 장애인, 노동자, 중소벤처인, 농어업인 등 세대별, 사회구성원별 맞춤공약을 열거해 유권자들이 관련 공약을 빠르게 찾을 수 있게 했다.
가장 먼저 내건 대표 공약은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이다. 그동안 윤 후보가 강조해 온 50조원 이상의 재정자금 확보 및 손실보상 방안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긴급구조플랜 가동, 코로나 긴급구조 특별본부 설치 등의 계획도 소개했다.
부동산 정책으로는 전세자급 대출 원리금 상환액 소득공제 확대, 월세 세액공제 상향, 공공임대주택 연평균 10만호씩 50만호 공급 등을 제시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