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미디어콘텐츠협회'가 23일 울산테크노산단 내 유시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드론콘텐츠 전문기업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미래 신산업을 개척하고 울산 주력산업을 고도화해 새로운 시장 및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드론 촬영 콘텐츠에 블록체인과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을 접목해 콘텐츠 신뢰성과 보안성 확보는 물론 콘텐츠 거래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는 이날 이일우 유시스 대표를 초대회장으로 추대 선출했다. 사무국은 울산에 두고 가까운 시일 내에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인가를 받아 사단법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일우 초대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고 디지털 콘텐츠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저마다의 스토리와 개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는, 드론과 ICT 융복합 드론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자”고 말했다.
창립총회에는 조원경 울산경제부시장, 이채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동구 4차산업혁명 U포럼 위원장,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 구자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박종훈 화학네트워크포럼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