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대표 여승주)과 한화손해보험(대표 강성수), 한화투자증권(대표 권희백) 등 한화 금융계열사들이 ESG경영 실천의지를 표명하고 기업지배구조 확립과 주주권익 보호, 공정한 기업활동에 대한 의지를 선언하는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김승연 한화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ESG가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원칙'이라고 강조한 바 있으며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한화금융 계열사들이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은 것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통해 제정된 '기업지배구조헌장'에는 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조항들과 이사회, 감사위원회 규정·책임 등을 명확히 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은 헌장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에 기여하겠다”면서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