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5일 서울 목동에서 11기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 졸업식 개최했다고 밝혔다. 졸업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했다.
중진공이 운영하는 청창사는 유망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교육·코칭, 사무공간, 시제품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 개교해 11기 1044명을 포함 총 5842명의 창업자를 배출했다. 이 중 토스를 서비스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승건 대표·2기)와 직방(안성우 대표·1기) 등 유니콘 기업 2곳이 탄생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창업기업이 청창사를 디딤돌 삼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창업 생태계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