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산학교류 R&D 우수인력 채용 추진

에코프로그룹이 앞으로 3년 간 모두 3000명 고용을 약속한데 이어 산학교류 및 R&D 우수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학계 교수진과 에코프로 관계자가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3일 학계 교수진과 에코프로 관계자가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코프로그룹은 지난 23일 이차전지와 관련한 산업동향 및 회사 주요 기술 사안에 대해 권경중 세종대 교수, 박상혁 교수, 정은혜 서울대 교수 등을 만나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학계 교수진들은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 방문해 에코프로비엠 뿐만 아니라,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갖춘 에코프로CnG와 수산화리튬 제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을 직접 둘러보고 에코프로그룹과 적극적인 산학교류, R&D 인재 활용 방안에 논의했다.

앞선 국내 교수진 외에도 에코프로그룹은 성균관대, 건국대, 한양대, 서울산업기술대 등 약 10여개 대학원 연구실을 직접 방문해 올해부터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에코프로그룹은 올 초 청년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젝트 '청년희망ON'의 첫해로, 앞으로 3년 간 총 3000개의 일자리 창출할 예정으로, 이중 상당수는 R&D 인력 규모도 포함됐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우수 대학 및 연구실과의 산학 소통을 적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