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는 25일 메가스토어 16호점 하남미사점과 17호점 송천점을 동시 오픈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메가스토어 매장이다.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에 위치한 '메가스토어 하남미사점'은 2052㎡(약 621평) 규모 3층 매장이다. 1층은 매장 입구에 식물과 가전을 한 데 배치해 연출하고 휴게공간으로 꾸몄다. 2층은 IT기기, 콘솔게임, 1인 미디어존 등 디지털가전 체험 공간과 인기 주방·생활가전 체험존이 있다. 코지마, 휴테크 등 다양한 브랜드의 안마의자도 체험해 볼 수 있다.
3층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외 프리미엄 가전 전문 브랜드관과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브랜드관으로 구성한다. LG전자 브랜드관에는 LG 오브제 사이니지 시뮬레이터를 설치했다. 터치스크린으로 제품을 선택하면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LG 오브제컬렉션을 만들 수 있다.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상공간에서 제품을 볼 수 있게 했다.
'메가스토어 송천점'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오픈한다. 1758㎡(약 532평) 규모 4층 매장이다. 1층은 IT기기, 게이밍존 등 다양한 디지털가전 체험 공간으로 꾸민다. 오큘러스퀘스트, HTC 바이브(VIVE) 등 VR기기와 드론전문업체 DJI 드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코딩 로봇 전문 체험존도 있다. 스피로, 오조봇, 바이로봇과 같은 다양한 국내 브랜드의 코딩로봇을 선보인다.
2층은 인기 주방·생활가전과 뷰티·헬스가전 등 프리미엄 중소형 가전제품으로 구성한다. 롯데하이마트 최초로 샤오미 전문 브랜드관도 입점해 주방·생활가전과 IT가전을 만나볼 수 있다. 3층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관을 조성한다. 국내 인기 브랜드의 프리미엄 대형가전을 한 번에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문성 롯데하이마트 MD전략부문장은 “메가스토어는 가전제품 체험은 물론 매장 곳곳에 휴식공간을 마련해 고객의 편안한 쇼핑 경험을 고려한 프리미엄 매장”이라며 “연내 10여개 메가스토어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