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조용철)는 25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2022년 전북특구 육성자문단 1차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전북특구 육성자문단은 전북특구와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정책 발굴 및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목적으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네트워크 행사에는 △전라북도 4대 주력혁신산업 및 5대 프런티어산업 육성정책 △전북연구개발특구 육성전략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라북도의 주력혁신산업분야는 친환경·미래차 산업, 중소형·특수선 중심의 조선 산업,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한 미래형 스마트 기계 산업, 바이오 산업 총 4개 분야로 혁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런티어산업 5대 선점분야는 탄소 산업, 재생에너지 산업, 수소 산업, 홀로그램 융복합 산업, ICT·소프트웨어(SW) 산업이며 육성을 통해 신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한다.
전북연구개발특구는 올해 탄소중립, 디지털 뉴딜 등 지역 미래신산업 분야를 적극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친환경, 디지털 분야 사업화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 기술도입, 전문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신산업 아이템에 부합하는 수요기술을 특구내외에서 폭넓게 연계해 기술창업, 기술이전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네트워크 행사에서는 전라북도 산업육성정책 및 전북연구개발특구 발전을 위해 혁신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공동협력사업 발굴 등 향후 혁신성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북특구 육성자문단은 위원별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 대·중소기업간 연계 등 현장중심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조용철 본부장은 “앞으로도 전북특구 육성자문단을 통해 제시되는 지역현안 및 과제들이 심층적으로 토론되고 향후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