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리아, 엘이디솔루션과 100억 규모 '디지털 사이니지' 협약

고준철 레오리아 대표(왼쪽)와 성명철 엘이디솔루션 대표가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고준철 레오리아 대표(왼쪽)와 성명철 엘이디솔루션 대표가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레오리아(대표 고준철)는 최근 엘이디솔루션(대표 성명철)과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사업' 관련 100억원 규모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디스플레이에 영상을 나타내고, 네트워크로 원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레오리아는 차세대 투명 LED 디스플레이 개발 기술 전문 기업으로, 플렉시블, 투명 및 대형화 LED 디스플레이를 다룬다. 엘이디솔루션은 LED 조명 등 영상 및 조명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민간 및 정부조달 비즈니스에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베트남 현지 '롯데센터 하노이'에 대형사이즈 투명 LED 디스플레이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레오리아는 투명 LED 디스플레이 개발 및 제조를, 엘이디솔루션은 운용 및 판매 영업을 담당해 국내·외 신제품 판매 및 판매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레오리아는 오는 4월 열리는 '2022 월드 IT 쇼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투명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준철 레오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엘이디솔루션과 국내 및 해외 판매 수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