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4월 8일까지 탄소기업이 만든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을 민간시설에 보급하는 '2022년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 전경.](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6699_20220228112018_256_0001.jpg)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 사업은 우수한 탄소기술을 접목한 실생활 탄소응용제품 판로확대와 지역민의 탄소융복합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왔다.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탄소소재 적용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을 복지·의료, 농·어촌, 아파트 등 민간시설에 보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올해 지원예산은 1억4900만원 규모로 최대 3개사를 선정해 건당 최대지원금 2000만~5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전라 소재 탄소 융복합소재·응용산업과 관련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특허, 실용신안, 인증 등을 보유한 기업을 우대한다.
한편, 전남테크노파크 지난해 탄소발열체를 적용한 탄소발열 옷장, 유모차용 스마트 탄소발열 시트, 친환경 절전형 탄소섬유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방사선 촬영용 카본 이미징 테이블, 탄소섬유 적용 고령자용 보행차, 탄소융복합 공기살균기 총 6개 탄소적용 아이템을 선정해 지원했다. 이 가운데 루미컴이 개발한 탄소섬유 LED가로등의 경우 LED조명기기 보급전략에 따라 탄소복합소재 기술과 융합을 통한 산업과의 동반 성장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균의 원장은 “주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탄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