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4월 8일까지 탄소기업이 만든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을 민간시설에 보급하는 '2022년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 전경.
전북테크노파크 전경.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 사업은 우수한 탄소기술을 접목한 실생활 탄소응용제품 판로확대와 지역민의 탄소융복합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왔다.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탄소소재 적용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을 복지·의료, 농·어촌, 아파트 등 민간시설에 보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올해 지원예산은 1억4900만원 규모로 최대 3개사를 선정해 건당 최대지원금 2000만~5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전라 소재 탄소 융복합소재·응용산업과 관련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특허, 실용신안, 인증 등을 보유한 기업을 우대한다.

한편, 전남테크노파크 지난해 탄소발열체를 적용한 탄소발열 옷장, 유모차용 스마트 탄소발열 시트, 친환경 절전형 탄소섬유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방사선 촬영용 카본 이미징 테이블, 탄소섬유 적용 고령자용 보행차, 탄소융복합 공기살균기 총 6개 탄소적용 아이템을 선정해 지원했다. 이 가운데 루미컴이 개발한 탄소섬유 LED가로등의 경우 LED조명기기 보급전략에 따라 탄소복합소재 기술과 융합을 통한 산업과의 동반 성장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균의 원장은 “주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탄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