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가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들의 전화상담과 원격처방을 위한 병·의원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네이버 검색·지도 서비스와 카카오맵을 통해 코로나19 전화상담이 가능한 병·의원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카카오, 코로나19 재택치료 위한 '전화상담·원격처방' 정보지원](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6706_20220228093722_198_0001.jpg)
해당 정보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정보' API를 연동해 정보를 제공되며 매일 업데이트된다.
네이버 검색과 지도에서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 △코로나 재택 진료 병원 △비대면 진료 병원 등을 검색하면 된다. 네이버 지도 앱 상단의 '코로나 전화상담병원' 아이콘을 클릭하면, 24시간 전화상담과 처방이 가능한 병·의원 및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에서도 검색창에서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원 △코로나19 전화진료 병원 △코로나19 동네병의원 등을 검색하면 전화상담과 처방이 가능한 전국 7000여개의 병의원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네이버는 검색 결과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전화상담' 버튼을 누르면 해당 병·의원으로 즉시 연결 가능한 원 클릭 절차도 구현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자택에서 코로나19를 치료하고 계신 네이버 사용자들이 건강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빠른 치료에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제공하는 API를 신속하게 연동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에 밀접하고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해, 사용자 일상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카카오, 코로나19 재택치료 위한 '전화상담·원격처방' 정보지원](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6706_20220228093722_198_0002.jpg)
카카오맵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서비스를 적용했다”며 “카카오맵이 코로나19 극복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