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가상·증강현실(VR·AR) 산업융합 실증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
산업융합 실증 지원은 제조·건축 등 산업 분야 전반에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모집된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연결된 컨소시엄 중 최종 선발된 8팀에 각 9000만원씩 총 7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공급기업 지원 자격은 도내 가상·증강현실 기술 보유 중소기업이며 △공급기업 명확성 및 수행타당성 △공급기업 역량 △성과확산 및 파급효과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가상현실(VR)기반 건설현장 맞춤형 건설안전교육 체험 시스템, 증강현실(AR)기반 증강현실 기기 활용 원격협업 시스템 등 총 10가지 실증 과제를 진행했다.
박종일 도 미래산업과장은 “이 사업은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실질적인 사용,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있다”며 “혁신적인 융합사례를 발굴·지원해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7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