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프렌즈, 블록체인 엔진 ‘사슬’ 기반 퍼블릭 메인넷 개발 완료

사슬 기반의 ‘퍼블릭 메인넷’ 이미지(제공:아티프렌즈)
사슬 기반의 ‘퍼블릭 메인넷’ 이미지(제공:아티프렌즈)

㈜아티프렌즈(대표 이정우)는 최근 독자 개발한 차세대 블록체인 엔진 ‘사슬(SASEUL)’ 기반의 퍼블릭 메인넷 개발에 성공해 오는 3월 정식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슬 퍼블릭 메인넷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의 채굴 방식의 변화다. 아티프렌즈의 사슬에서는 일반 가정집에서도 랜선으로 연결된 PC라면 누구나 쉽게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그래픽카드가 아닌 하드디스크와 메모리를 일부 네트워크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채굴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사슬에서는 속도, 용량 등의 문제를 개선했다. 특히, 속도에서는 글로벌하게 운영하더라도 5초 이내로 블록이 확정된다. 한국에만 노드를 설치하면 1초 이내 거래가 완결되며, 아시아 지역까지 노드를 설치하더라도 1초 내외면 거래가 완결돼 향후, 사슬 생태계로 블록체인 판도가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우 아티프렌즈 대표는 “2020년부터 기업들의 상용 서비스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공급을 위주로 하는 전략을 세웠다”며 “아티프렌즈는 블록체인 기술력을 명확하게 입증할 수 있는 퍼블릭 메인넷 개발로 인지도 향상과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