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생 소프트웨어(SW)교육 플랫폼 '껌이지(껌Easy)'가 7일 공식 오픈한다. 전국 우수 SW교육 학원이 '껌Easy'에 입점, 차별화된 비대면 SW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껌Easy'를 통해 우수 SW교육을 받을 수 있다.
미래 인재 핵심요소로 SW교육이 강조되지만, 교육기관은 서울 등 일부 광역 대도시에만 편중됐다. 중소도시 및 농어촌 지역 학생은 SW교육을 받고 싶어도 교육기관이 없어 받지 못했다. 유능한 SW교육 강사도 대부분 SW학원이 있는 대도시에서 활동한다.
이러한 문제 해결이 '껌Easy' 출범 배경이다. 어느 지역에 있어도 서울 등 대도시 SW학원 교육을 비대면 실시간으로 받는다. SW교육 강사도 지리적 한계 없이 전국 학생에게 SW교육을 한다. '껌Easy'는 SW교육을 받고 싶은 학생과 수업을 하고 싶은 강사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우선 전국 우수 SW학원만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껌Easy' 운영기업 이티에듀는 전국 우수 SW학원을 방문해 프로그램 개설을 논의했다. 명문 프랜차이즈 SW교육 기관으로 잼코딩이 참여한다. 지역 명문 SW교육기관으로 부산에서 지니코딩스쿨과 지니어스코딩이, 대구에서 조이코딩영재스쿨이 참여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잼코딩은 대치·대치2관·세종·부산해운대 등 캠퍼스를 운영하는 전국 단위 SW교육기관이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이 설립, 효율적 교육을 진행한다.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자체 개발 교육과정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학부모 만족도가 98%에 이른다.
지니코딩스쿨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코딩교육 전문기관이다. 학생이 SW사고력올림피아드 등 각종 SW 경진대회에서 다수 입상했다. 과학·영재고 및 SW중심대학 진학반을 운영한다. 지니어스코딩은 부산 지역 내 탄탄하게 자리 잡은 SW교육기관이다. 언플러그드 수업, 엔트리 소프트웨어 활용, 아두이노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발, 교육한다.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조이코딩은 대구 대표 SW교육기관이다. 지역 내 가장 많은 원생을 보유하고 있다. 일대일 SW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운영한다. 우수 SW교육 기관은 '껌Easy'에 SW사고력올림피아드 대비반을 비롯해 피지컬 컴퓨팅, 블록형 코딩, 아두이노, 파이썬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형태 SW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신혜권 이티에듀 대표는 “전국 우수 SW교육기관을 계속 발굴해 '껌Easy'에 차별화된 비대면 실시간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전국 어디에서든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우수 SW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