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MWC22 바르셀로나에서 이동통신사업자를 위한 새로운 '지능형 IT 기반' 제품군과 솔루션을 출시했다.
화웨이 분산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은 이통사의 정보통신기술(ICT) 결합을 지원하고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에지 컴퓨팅 간 시너지를 높인다. 미디어 플랫폼과 산업 고객을 위한 서비스형 애플리케이션 플랫폼(aPaaS)도 지원, 이용자가 지리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다중 클라우드 협업을 수행하고 데이터 트래픽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데이비드 왕 화웨이 ICT 인프라 운영 이사회 의장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 기반은 이통사 수익 창출과 비용 절감, 효율성 향상을 도와 새로운 성장을 달성하도록 지원한다”며 “화웨이 지능형 IT 기반은 이통사의 새로운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화웨이 원스토리지 솔루션은 주문형 리소스 프로비저닝, 지능형 데이터 관리, 멀티 클라우드 통합 등으로 이통사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필요한 효율성을 제공한다. 데이터 인프라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새로운 사업을 개척하고자 하는 이통사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췄다.
화웨이는 지난해 말까지 170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7개 구역에 61개 가용 영역을 구축했다. 기업 고객 디지털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내 120개 이상의 이통사와 협업하고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제조, 유통, 헬스케어 등 9개 수직 시장에 대한 50여개 시나리오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했다. 세계 300개 사업자가 지능화된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화웨이 오션스토 도라도(OceanStor Dorado) 솔루션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6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
왕 의장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 인프라는 이통사 디지털 전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화웨이는 이통사 IT 인프라 구축과 산업 전반의 디지털전환, 나아가 새로운 성장 달성을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클라우드·에지 컴퓨팅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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