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오산시는 오는 2일부터 불법 주정차단속 문자알림 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2014년 6월부터 시민 편의와 안전한 주정차생활을 위해 주·정차단속 문자알림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21년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정차 단속 CCTV 및 이동차량 단속반이 운영 중인 구역에 주·정차하는 운전자에게 단속지역임을 실시간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하지만 이는 오산 내에만 제공이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새로 도입한 통합서비스는 단 한 번 가입으로 오산시뿐만 아니라 통합서비스를 도입한 모든 지역에서 주정차 단속 알림 메시지를 제공한다.
또 위택스와 연계해 불법 주·정차 과태료와 교통범칙금 조회가 가능하며 하이패스 미납요금은 조회 및 납부도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시 홈페이지에서 가입을 신청하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앱을 다운받아 가입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주·정차단속 문자알림 통합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선진 주차질서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