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올 상반기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호주, 태국, 싱가포르 등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통해 독자적 해외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하지 못한 관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추진한다.
해외시장개척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온라인 또는 현지(오프라인) 수출상담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에는 현지 바이어 화상상담, 통역비, 샘플 발송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우선 오는 6월 호주 해외시장개척단을 온라인 화상상담으로 진행한다. 참가기업은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희망 기업은 광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필요서류를 준비해 시청 기업지원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해외시장개척단 온라인 화상상담을 진행, 관내 30개 기업이 참여해 동남아 3개국 바이어와 1100만달러(한화 약 132억원) 계약상담을 진행했다.
신동헌 시장은 “올해도 해외시장개척단 운영을 통해 지역기업 수출계약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