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육아 혜택 늘린 '맘키즈 플러스' 론칭

이마트 맘키즈 플러스 론칭
이마트 맘키즈 플러스 론칭

이마트는 기존 '맘키즈 클럽'을 현재 육아 환경에 맞게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한 '맘키즈 플러스'로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 '맘키즈 클럽'은 2005년도부터 시작해 현재 100만명이 넘는 회원을 가지고 있는 1세대 육아용품 할인 채널이다. 최근 디지털 인구가 늘고, 육아용품의 범위가 가전, 문·완구 등으로 확대되면서, 더 큰 혜택을 육아 가정에게 제공하기 위해 '맘키즈 플러스'로 개편하게 됐다.

먼저 행사 상품 수를 크게 늘렸다. 기존 '맘키즈 클럽'은 분유, 기저귀, 아동 먹거리 등 육아용품으로 행사상품을 한정했으나, 새롭게 바뀐 '맘키즈 플러스'는 육아용품부터 디지털가전, 스포츠 용품, 문·완구 상품까지 확대했다. '맘키즈 플러스' 3월 행사 품목은 약 2000개로, 기존 '맘키즈 클럽' 행사 품목이 800개 내외였던 것을 고려하면 150%가량 늘었다.

혜택 기간도 길어졌다. 기존 맘키즈 클럽은 매달 1일에서 15일까지 총 15일이 행사기간이었지만, 새로 바뀐 '맘키즈 플러스'는 15일 간격으로 1년 365일 내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맘키즈에 가입할 수 있는 자녀 연령 범위 또한 넓어졌다. 이전까지 가입 가능 고객이 만 7세 이하의 자녀를 둔 고객이었다면, '맘키즈 플러스'는 최근 육아 현실을 감안해 만 13세 이하의 자녀를 둔 고객(임산부 포함)으로 연령 범위를 확대했다.

'맘키즈 플러스'는 이마트앱과 신세계포인트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이마트는 맘키즈 플러스 개편을 맞아 행사를 풍성하게 선보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그 동안 100만명이 넘는 고객이 이마트 맘키즈 클럽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만큼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맘키즈 플러스'로 개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맘키즈 플러스만의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