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선정…학생·청년 진로·취업지원

조선대(총장 민영돈)는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조선대는 2022학년도부터 고용노동부와 광주시로부터 최대 6년 동안 45억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재학생 및 지역청년층을 대상으로 진로·취업지원을 보다 폭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진로탐색-취업역량개발-실전취업 등 단계별 로드맵을 통한 전공 맞춤형 취업설계를 지원한다. 이어 학생 개개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상담부터 교육, 취업연계, 가족회사 데이터베이스(DB) 등 선순환의 취업성공 모델을 구축해 기업체-취업자 간 미스매칭을 줄여 지역청년층까지 양질의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선대 대학일자리센터 내부 전경.
조선대 대학일자리센터 내부 전경.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인재를 발굴해 채용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지역청년에게 '입학-교육-취업-정주'를 전략으로 초기상담 및 취업고민 유형별 진단을 통해 네 개의 트랙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해 일자리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영돈 총장은 “대학일자리센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고 이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에서 지역거점대학으로 선정된 만큼, 조선대 학생들과 지역 청년층의 진로 및 취업지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