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산네오룩스가 1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 주주 친화 경영을 강화한다.
덕산네오룩스는 2일 한국투자증권과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취득 규모는 100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3월 2일부터 7개월간이다.
덕산네오룩스는 국내 디스플레이 유기 재료 대표 업체로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동향과 증시 상황에 예의 주시하고 주가 부양 방안을 모색해왔다. 그 결과 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덕산네오룩스는 국내외 패널 업체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유기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정보기술(IT) 분야 등 OLED 패널 탑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료 분야 주요 수혜 업체로 꼽힌다. 발광 재료 및 비발광 유기 재료 분야로 사업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