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손해보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3기'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두 회사는 혁신 스타트업의 보험 비즈니스 진출을 돕고, 우수한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인슈어테크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2020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2년 동안 10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신상품 출시, 신기술 검증, 비즈니스 피봇팅을 지원했다. 올해도 최대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3기에서는 전기차나 렌터카 등 자동차 관련 서비스 플랫폼, 상담이나 청구 등 비대면 보상서비스, 대체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상품 판매 및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밖에도 보험과 접목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회사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