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루스첨단소재는 북미 전지박 사업 확대를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24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유상 증자로 캐나다 퀘백 생산 거점 자금 공급 기반을 강화해 유럽에 이어 북미 전지박 시장 선점을 가속한다. 전사 운영 자금 250억원을 비롯해 나머지 2150억원은 솔루스첨단소재 자회사인 볼타 에너지 솔루션(VES) 증권 취득에 사용된다. VES는 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퀘백 공장을 소유하고 있다. 별도 유상증자을 통해 2024년 퀘백 공장 1만7000톤 양산 체제 구축에 필요한 총 4000억원 자금도 확보할 예정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소재 분야 투자 실탄을 마련해 북미 전지박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북미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전지박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