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은 블록체인 주거 서비스 통합 플랫폼 피플스테크, 다이사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피플스테크는 블록체인 주거 서비스 통합 플랫폼 '아지트 얼라이언스'를 운영 중이며 다이사는 홈 전문 서비스 매칭 플랫폼 '위매치'를 운영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와 남하람 피플스테크 대표, 박경태 다이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 △건강한 주거 서비스 생태계 조성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전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각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부동산 계약부터 이사까지 한 번에 진행하고 통합 포인트 시스템을 통해 확대된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다방은 지난해 6월 피플스테크와 1차 업무협약을 맺고 프롭테크-블록체인 협력 모델 구축 및 공동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2차 업무협약으로 다방은 프롭테크 선두 기업으로서 부동산 정보 비대칭성 해소는 물론 고도화된 이용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영역 내 기술적 노하우와 정보력을 갖춘 다방과 아지트, 위매치 등 이사·주거 대표 서비스가 블록체인 신기술로 만나 차세대 플랫폼 환경을 구축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