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기업 전자상거래 판로지원 참여기업 모집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는 전라북도와 16일까지 '2022년 창업기업 전자상거래 판로지원 사업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전자상거래 판로지원은 전북지역 창업기업에게 코로나 팬데믹과 기술 발달로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과 매출 성장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했다. 온라인 플랫폼 입점가능 상품을 보유한 도내 7년 이하 창업기업 10개사를 선발해 카카오메이커스와 롯데온 등 인지도 높은 대중소형 플랫폼 입점기회를 제공하며 마케팅 교육과 플랫폼 입점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성과 우수기업에게는 유통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프로모션 참가비용을 후속 지원한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기업 전자상거래 판로지원 참여기업 모집 웹포스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기업 전자상거래 판로지원 참여기업 모집 웹포스터.

지난해 창업기업 36개사에게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라이브커머스를 지원해 2억4000만원의 매출과 181명의 신규 고용 창출 등 성과를 달성했다. 오프라인 판매방식 한계를 벗어나 온라인 상거래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했다.

대표적 온라인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에 신규 입점한 참여기업 가운데 생강식품업체 봉동들녘(대표 이지은)은 약 2개월간 1억4000만원 매출을 달성했다. 작두콩 로스팅 식품업체인 그린로드(대표 김지용)는 단 15일 만에 2500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박광진 센터장은 “비대면 소비의 일상화로 온라인시장 전환이 절실한 도내 스타트업의 온라인 유통망 입점 집중지원을 통해 초기시장 선점과 매출증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