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스테이씨·비투비, 9주차 가온차트 부문별 1위…INVU 2주 연속 더블크라운

가온차트, 2022년 9주차 결과 공개

태연·스테이씨·비투비, 9주차 가온차트 부문별 1위…INVU 2주 연속 더블크라운

신곡 'INVU'로 새로운 인기가도를 달리는 태연과 신흥대세 스테이씨(STAYC), 10주년 인기강자 비투비가 올해 2월 막바지 가요계 대표 인기 아티스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9주차 (2월20~26일) 가온차트 부문별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9주차 가온차트 부문별 정상에는 태연, 스테이씨, 비투비 등이 올랐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우선 태연은 정규3집 타이틀곡 'INVU'로 디지털·스트리밍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직전 주(디지털·다운로드)에 이어 2관왕 기록으로, 몽환적인 사운드 배경으로 여림과 단단함을 오가는 태연의 감성보컬이 봄 대중의 음악감성과 맞물려 큰 호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음이라 할 수 있다.

스테이씨는 미니2집 '영러브(YOUNG-LOVE)닷컴'으로 앨범부문 1위를 차지했다. 셔플 베이스 위로 펼쳐지는 리드미컬 분위기와 함께 특유의 '틴프레시' 컬러를 보다 간결하고 강하게 비추는 타이틀곡 ‘RUN2U’ 활동에 대한 주목도가 상당한 덕분으로 볼 수 있다.

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비투비는 신곡 '노래 (The Song)'로 다운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약 4년의 군백기를 거친 완전체 행보이자, 10주년을 맞이한 비투비를 향한 기본적인 관심도와 함께 어쿠스틱 기타를 비롯한 모던록 발라드 풍 분위기를 배경으로, 이민혁-프니엘의 래핑과 이창섭-임현식의 고음 하이라이트, 육성재-서은광의 감성보컬 등 비투비 특유의 화려한 감성하모니가 깊게 받아들여진 덕분으로 보여진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과 12~13일 펼쳐질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SEOUL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계획을 중심으로 특유의 소통감을 발휘하며 50주 연속 소셜차트2.0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일 부문에서 급상승세를 보인 아티스트는 AOMG의 수장 박재범이었다.

이밖에 9주차 디지털차트 100위권 신곡은 △비투비 (BTOB) '노래 (The Song)' (10위) △STAYC(스테이씨) 'RUN2U' (29위) 등이었다.

한편 가온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공인음악차트로, 지난달 25일부터 KBS2 ‘뮤직뱅크’의 K-차트에 앨범, SNS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대중 파급범위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