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2 K-챔프 콜라보레이션(K-Champ Collaboration)'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K-챔프 콜라보레이션은 경기혁신센터와 KT가 공동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KT-스타트업 간 공동 사업화 프로젝트 총 97건 지원, 발굴기업 총 누적 매출액 5905억원 이상 달성, 매년 참가기업에 대한 투자 집행 등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PTTS(Personalized Text-to-Speech)' 기술 기반 AI 음성합성 솔루션을 개발한 '휴멜로', KT IPTV 서비스 '올레tv'를 통해 AI 홈트레이닝 라이브 서비스 '하우핏(HowFIT)'을 공급한 '아이픽셀' 등 총 22개사가 선정돼 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 약 70%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KT와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 사업 기업 모집은 3월, 5월, 7월 격월 상시 모집으로 진행되며 총 1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AI, 로봇 등을 포함한 ICT △미디어·콘텐츠 △금융 등 혁신기술 분야 모집공고일 기준 법인사업자이다.
선정 기업은 KT와 공동 프로젝트를 위한 △기업 당 최대 7000만원 사업화 자금 △사업부서 1:1 협업 매칭 및 고도화 컨설팅 △홍보, 투자, 타 지원사업 연계 등 제공된다.
특히 올해 K-챔프 콜라보레이션은 기존 스타트업이 KT에 희망 협력방안을 자유 제안하는 트랙 외에 KT가 스타트업에 희망 협력방안을 제안하는 공모전 방식 새로운 트랙도 계획 중에 있다.
센터 관계자는 “경기혁신센터는 주요 파트너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을 기반을 둔 동반 성장뿐만 아니라, 선순환 구조 스타트업 생태계가 확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