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솔루션 전문 기업 에스트래픽이 전기차 충전서비스와 생활서비스를 결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에스에스차저(SSCharger)'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에스에스차저'는 기존 '이브로(EVRO)' 앱에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추가한 전기차 충전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다. '더 가까운 충전소, 더 유쾌한 충전'을 모토로 배터리 효율에 도움이 되는 최적 충전시간, 주변 충전소 현황과 충전기 사용 가능 여부 확인부터 예약·인증·결제까지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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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QR 결제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업체와 협력한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경로상 예약충전'과 전기차 차량 상태를 제공하는 'FMS(Fleet management service)' 등 부가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충전 업계 최초의 구독형 서비스인 '럭키패스' 가입 기능도 추가된다. 럭키패스 멤버십 요금을 월정액으로 납부하면 전기차 충전 시 반값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차량 이용 목적이나 주행 거리에 따른 맞춤형 요금제를 선택 가능하다.
에스트래픽은 에스에스차저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30일까지 '예약 충전'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예약 충전 시 발생하는 예약비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문광열 에스트래픽 상무는 “전기차 충전과 연계한 다양한 충전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구독상품, 제휴서비스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충전 인프라의 '슈퍼앱'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