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웹툰 프로덕션 '구디스튜디오'에 시드 투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웹툰·웹소설 제작사 구디스튜디오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구디스튜디오는 집단 창작 시스템과 AI 기반 디지털 웹툰 시스템을 기반으로 웹툰 콘텐츠를 기획·개발하는 전문 제작 스튜디오다.

집단 창작 시스템은 기획, 집필, 교정 등 10단계로 세분화된 제작 과정별 전문가를 배치하는 시스템으로, 높은 퀼리티 작품을 빠른 속도로 제작할 수 있다.

또 활발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배경뿐 아니라 캐릭터 작화에도 AI 딥러닝 기술을 도입해 효과적으로 웹툰을 제작하고 있다.

뒤늦은 웹툰·웹소설 시장 진입에도 단기간 내 스토리위즈, 넷마블 등 안정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를 확보해 창업 1년 차에 매출 1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2월에는 KT 자회사이자 콘텐츠 전문업체 '스토리위즈'와 웹툰·웹소설 IP 기획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한국-소주역외혁신인큐베이션센터(蘇州-韓國岸創新孵化中心)'와 웹툰·웹소설 수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IP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이 인상적”이라며 “지속적으로 유망 IP 확보에 힘쓰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