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제1차 출연연 공동채용 실시...12개 기관 260여명 채용

2022년도 제1차 출연연 공동채용 실시...12개 기관 260여명 채용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소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2022년도 제1차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출연연 공동채용은 취업준비생의 실질적인 채용기회를 확대하고, 출연연의 행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0년부터 도입되었으며, 2022년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NST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통합필기시험을 통해 채용 후보자를 선별하면 출연연은 면접전형 등 추가절차를 진행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2021년도 3월, 6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실시한 공동채용에서는 1만6163명이 지원해 정규인력 595명을 채용했고, 이 중 연구직은 약 10대 1의 경쟁률로 406명, 행정직 등은 약 130대 1의 경쟁률로 189명을 채용했다.

이번 2022년도 제1차 공동채용에는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N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이다.

1차 채용규모는 총 261명으로 연구직 175명, 행정직 등 86명이며, 원서접수는 3월 3일부터 3월 18일까지 16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로 구성된 통합필기시험은 4월 2일에 서울·대전·부산·광주 등 4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NS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시험장 방역 소독, 응시자 발열 체크 및 손소독제 사용 유도, 응시자 안전거리 확보, 코로나19 유증상자 별도 시험장 운영 등 관리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한 시험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