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배출권거래제 할당기업에 대출금리 우대

지난 3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권준학 행장(오른쪽)과 안병옥 한국환경공단이사장이 탄소중립 사회 실현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농협은행)
지난 3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권준학 행장(오른쪽)과 안병옥 한국환경공단이사장이 탄소중립 사회 실현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농협은행)

NH농협은행(행장 권준학)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배출권거래제 할당업체에 대해 시중은행 최초로 탄소배출량 감축비율에 따라 최대 0.3%포인트(p) 대출 금리를 우대한다. 감축시설 설치 시 필요자금에 대해서도 보증비율과 보증요율을 우대하는 대출상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준학 행장은 “앞으로도 특화된 ESG 금융지원으로 기업의 저탄소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녹색산업 발전을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