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리제이(대표 박지현)는 자사가 개발한 비대면 성병 검사 서비스 'cheKIT(체킷)'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융합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승인 획득을 통해 환자에게 성병 검사와 관련 결과 통보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환자가 관련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와 비뇨기과에 방문해야 하는 심적 부담감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체킷은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키트를 통해 STD(성 매개 감염병) 검사 과정을 진행하는 '앳 홈 테스트(At Home Test)' 서비스다. 키트 수거와 검사 전체 과정을 집에서 진행할 수 있다.
박지현 대표는 “최종 승인을 통해 환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기적인 성병 원인균 검사를 통해 국내 성병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국내 앳 홈 테스트 부문 선두기업이다. 회사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IBK창공(創工) 마포 5기 혁신 창업기업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