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박귀찬)은 오는 31일까지 '2022년 러닝랩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러닝랩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인이 공통 관심사를 주제로 직접 문제를 설정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것을 돕는 학습조직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신진 연구자 중심 융합연구 지원을 위해 프로그램 규모를 2배로 확대해 총 10개 학습조직을 대상으로 최대 600만원 연구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총 6개월(5월~10월)간 진행되며 학습활동에 필요한 연구비 사용, 학습도서 구입, 타 학습 조직과 교류 및 SNS 홍보 서비스를 지원한다.
러닝랩 워크숍, 분야별 전문가, 온·오프라인 모임공간 등 인프라 지원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산출된 학습성과에 대한 시상 및 수료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귀찬 원장은 “러닝랩 프로그램은 현업 문제해결 중심 자발적 학습활동을 통해 창의·융합형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러닝랩이 과학기술인 간 융합연구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