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2022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이하 첨단서비스 사업) 공모를 통해 서울 성동구, 도봉구, 경남 김해시 등 총 5개 기관과 우수서비스 확산을 위해 협업한다.
첨단서비스 사업은 첨단 정보기술을 공공분야에 선도적으로 적용, 공공서비스 혁신이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확산함으로써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행정 효율화를 달성하는 게 목적이다.
사업 총괄인 행정안전부와 전문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확산 가능성과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우수서비스를 대상으로 1월부터 기관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민원서식 작성 도우미 서비스'에 서울 성동구와 경남 김해시를, '재난상황 공유 서비스'에 대전시 소방본부와 국립공원공단을, '미세먼지 대응 서비스'에 서울 도봉구를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전문가와 예비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서비스 디자인 등을 통해 서비스를 보완, 오는 7월까지 용역수행 사업자를 선정하고 올 12월 내 서비스 구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발굴·확산을 위해 우리원이 가지고 있는 지역 네트워크와 디지털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원하겠다”며 “효과가 충분히 입증된 서비스를 전국 공통 서비스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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