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파주시가 이달부터 8월까지 온실가스를 줄이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제2차 '에코드라이빙 인센티브제'를 시행한다.
이번 2차 사업은 이달 말까지 일반시민 참여자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주민등록지가 파주시로 돼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기, 수소차 등 온실가스 발생 없는 무공해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자는 자동차 운행을 최대한 줄이고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을 하지 않는 친환경 운전을 실천하면 최대 10만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앞서 1차 사업에 총 139명이 제도에 참여했고, 친환경 운전을 실천한 시민 128명에게 총 26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관진 시 환경수도관리본부장은 “이 제도를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며 “경제속도 준수하기, 급가속·급감속 하지 않기, 공회전 하지 않기 등 친환경 운전 실천방법 홍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