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씽크빅이 인공지능(AI) 연산학습 앱 '매쓰피드'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글로벌 140여개국에 출시한다.
매쓰피드는 AI 기반 초중등 연산 앱이다. 사칙연산부터 소수와 분수, 간단한 방정식 등 수학 연산 문제풀이를 제공한다. 개인별 학습 수준과 취약점을 실시간 분석해 맞춤 문항을 제시한다.
학습 편의성도 높였다. 교과서나 문제집 속 모르는 문제를 카메라로 촬영하면 AI가 해당 문항 개념과 유사 문항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학생은 기본 개념원리를 익히고, 유사 문제풀이를 반복하며 모르는 문제를 숙달될 때까지 학습할 수 있다.
매쓰피드는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글과 영어를 시작으로 지원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
웅진씽크빅 수학 자문인 김민형 에든버러 국제수리과학연구소장은 “수학적 기초는 운동할 때 기초 체력과 유사하다”며 “체력이 약하면 집중력과 정신력이 부족해져 창의적 사고가 어려워지며, 어려운 개념이나 복합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학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진환 웅진씽크빅 에듀테크연구소장은 “나라와 언어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쉽게 연산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글로벌 앱으로 출시했다”며 “개개인 수준에 맞는 효율적 학습이 가능해져 수학을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