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는 김수형 AI융합대학장이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김 학장은 전남대가 지난해 5월 교육부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가운데 인공지능(AI) 분야 주관대학 사업단장을 맡아 1차연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주도했다.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서울과기대, 경북대, 전주대, 영진전문대 등 전국 6개 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7년까지 모두 612억원 예산을 지원받아 AI 교육체제 혁신과 공유를 바탕으로 AI 전문인력 및 AI+X 융합인력 2만명을 양성할 방침이다.
AI 혁신공유대학사업은 여러 대학에 흩어져 있는 신기술 분야 교육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산·학·연·민간기관 등이 참여해 국가 수준의 AI 전문인력 및 AI+X 융합인력을 양성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7개 대학 50개 학과 362명 교수와 2331명 재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김 학장은 전남대 디지털사이언스대학원장도 맡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