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 SK어스온 사장. [사진= SK이노베이션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3/1509259_20220308102640_089_0001.jpg)
명성 SK어스온 사장이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사업 강화로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nn)'을 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명 사장은 8일 SK이노베이션 보도 채널 스키노뉴스와 인터뷰에서 “CCS 기반 친환경 영역을 새 성장 축으로 선정해 '탄소중립 기업'으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CCS 사업자로 사업 모델 혁신 △이산화탄소 최소화 운영권자로서 진화 등 두 축을 중심으로 카본 투 그린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K어스온은 서해안 국책사업 가운데 이산화탄소 저장소 발굴에 참여하고, 동해 후보지 발굴과 해외 프로젝트 참여를 추진한다. 또 운영권을 개발 중인 중국에서 이산화탄소 배출 최소화 설비 설계 및 건설에 돌입하고, 생산 현장 무인화 및 신재생 에너지 사용 등으로 친환경 운영권자로 도약한다.
명 사장은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CCS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면서 “'탄소 솔루션 제공자'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시대에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CS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협력해야 하는 사업”이라면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