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2 아반떼 출시…"정숙성 높이고 기본 스펙 강화"

현대차 2022 아반떼.
현대차 2022 아반떼.

현대차가 아반떼 연식 변경 모델 '2022 아반떼'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2022 아반떼는 도어 트림에 흡음재를 보강해 정숙성을 높이고 고객 의견을 반영해 트림별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트림 스마트는 선택 사양으로 운영하던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기본 적용했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와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을 포함한 스마트센스 III와 17인치 휠을 선택 사양에 추가했다.

현대차 2022 아반떼 실내.
현대차 2022 아반떼 실내.

모던 트림은 선택 사양이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앞좌석 통풍시트 등을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은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해 정숙성을 강화하고 LED 실내 램프를 넣었다. 동승석 전동시트와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등도 탑재했다.

아반떼는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2021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로부터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등급을 획득해 우수한 충돌 안전 및 예방 성능을 인정받았다.

2022 아반떼 가격은 가솔린 1866만~2515만원, LPi 2005만~2641만원, 하이브리드 2346만~2892만원(세제 혜택 적용 후), N 라인 2318만~2806만원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