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타트업 육성하는 'Star' 프로그램 론칭

KB금융, 스타트업 육성하는 'Star' 프로그램 론칭

KB금융(회장 윤종규)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하 중기부-창진원)과 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타(Star)' 프로그램을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참여 희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스타 프로그램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스타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기부-창진원의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KB금융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의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제도이다.

신규 선정 스타트업은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속도감 있는 경영지원을 받을 수 있다. 향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중기부-창진원에서 최대 3억원 이내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창업 후 3~7년 사이 도약기에 있는 금융분야(핀테크, 인슈어테크, 프롭테크 등) 스타트업이다. 중기부-창진원과 KB금융이 공동 심사해 총 1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오는 28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설명회는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8일 16시 열린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