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온, 개인정보보호·재난안전관리 플랫폼 '세이프온' 론칭 본격화

인공지능(AI) 비전 인식 전문업체 넷온(대표 명홍철)은 개인정보보호 및 재난안전관리 플랫폼 '세이프온'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넷온이 개발한 세이프온은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AI) 실시간 모자이크 알고리즘과 건물토털케어관리솔루션이 결합한 서비스다. 폐쇄회로(CC)TV에서 개인정보를 획득한 시점부터 근본적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움직이는 여러 사람도 놓치지 않고 실시간 모자이크 처리가 가능하다. 다만 치매 노인이나 미아 등 찾고자 하는 인물 얼굴 인식은 99% 이상 정확하게 식별한다.

넷온이 론칭한 개인정보보호 및 재난안전관리 플랫폼 세이프온.
넷온이 론칭한 개인정보보호 및 재난안전관리 플랫폼 세이프온.

이 기술은 이미 설치 보급돼 있는 CCTV에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별도 분석 서버가 불필요하다. CCTV 촬영 후 반출시 수작업을 통해 마스킹하느라 드는 인력과 시간,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넷온은 △숙박업소 △의료복지시설 △건설산업현장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소상공인 등으로 특화 서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최근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전점검조사관을 파견해 건물 통합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낙상과 이탈 등 사고 발생 시 즉각 알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용카드 가맹점 신청 대행 및 유지보수 관리를 통해 간편 결재방식의 부가통신업자(VAN)나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서비스도 가능하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