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원 규모의 상금을 놓고 펼쳐진 작사·곡 오디션 ‘렛츠어게인’(Let’s again, 주최 아이피샵·주관 새라온E&T)이 25곡의 우수작 선정과 함께 마무리됐다.
8일 아이피샵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작사·곡 오디션 '렛츠어게인' 당선결과를 발표했다.
‘렛츠어게인’은 지난 1월 아이피샵이 공식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추진한 작사·곡 오디션으로, △발라드 △댄스 △랩·힙합 △R&B·소울 △트로트 등 5개 장르마다 각 5명씩 우수자를 선발하는 형태로 전개됐다.
이번 오디션은 1등 1000만원 등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음원 발매 및 데뷔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접수기간(1월17일~2월16일) 동안 총 1608명 지원자들의 창작곡 2117곡이 몰리는 등 큰 반응을 얻었다.
창작자들 가운데서는 일반 회사원부터 배달직원, 대학 시간강사, 교사 등 각계각층의 예비 창작자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다수 포함돼있었으며, 곡 가운데서도 모집구분이 아닌 요들송, 민요 등 타 장르의 매력적인 곡들을 접수한 사람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피샵 계열사인 새라온E&T의 A&R(Artists and Repertoire)팀과 뮤직아카데미 아베크의 전문가의 평가와 함께 결정된 오디션 결과로는 △발라드 1위 : 시작이 반 △댄스 1위 : Cinderella △R&B·소울 1위 : 바다가 필요해 등 25개곡이 선정됐다.
해당 수상자들에게는 상금은 물론 새라온E&T와의 협업과 함께 음원발매 빛 데뷔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안영필 새라온E&T 이사는 “이번 렛츠어게인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수상자들의 음원은 유명가수와 인플루언서, 유튜버 등에게 곡을 매칭하여 싱글 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며, 아쉽게 당선작으로 뽑히지는 않았지만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의 경우 개별 연락을 통해 새라온E&T와의 협업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피샵은 '매월 100곡 이상 음원제작'을 추진하며 실력파 아티스트들 중심의 음악생태계를 다지고 있는 계열사 새라온E&T의 활약 아래 음원을 시작으로 시각예술작품, 캐릭터 라이선스, 특허권, 창작영상,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IP거래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점점 각인시키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