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제1회 숙명 세계여성의날 포럼 개최

숙명여대, 제1회 숙명 세계여성의날 포럼 개최

숙명여대(총장 장윤금)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교내 눈꽃광장홀에서 6개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제1회 '숙명 세계여성의날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브루노 피게로아 멕시코 대사, 프로데 술베르그 노르웨이 대사,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인도 대사, 달릴라 야스민 암리 수에드 르완다 대사, 마리아 데레사 비 디존-데베 필리핀 대사,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 스위스 대사가 패널로 참석해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과 대담을 나눈다. 사회는 코눌 테이무로바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부인이 맡는다.

참석자는 △여성 교육과 여성 권리 신장 △코로나19와 여성 교육에 대담을 나누며 현장에서 재학생 질의응답도 받는다. 이번 포럼에는 숙명여대와 파트너십을 맺은 미네르바 대학 재학생도 참여한다.

장윤금 총장은 “지난해 EU에서 발표한 '성평등 보고서' 연구결과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사회 모든 영역의 불평등이 악화됐고, 특히 재택근무, 원격교육 등으로 여성의 가사노동 및 양육부담이 증가하면서 여성의 삶의 질이 퇴보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여성 교육 분야에서 양성평등을 위한 과제와 미래 제언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꾸준히 열릴 수 있도록 숙명여대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