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가 대규모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삼척, 강릉, 동해 일대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을 위해 기부에 나섰다.
LX홀딩스와 5개 계열사(LX인터내셔널, LX판토스, LX하우시스, LX세미콘, LX MMA)는 LX하우시스가 생산하는 바닥재, 벽지 등 5억원 상당의 인테리어 자재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 바닥재, 벽지 등 인테리어 자재는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재해 지역 피해 주택의 개보수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LX인터내셔널의 경우 의류 및 생필품, 마스크 등의 구호 물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LX판토스는 구호 물품 배송 지원 등으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LX하우시스는 피해 지역 참전용사,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택 개보수 공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LX홀딩스 관계자는 “산불로 인한 피해가 빠른 시일 안에 회복될 수 있도록 전 계열사가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며 “피해를 본 주민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절실히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