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플랫폼 기반 스마트관광서비스 개발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 특구를 중심으로 구축할 반려고래 앱 구성도.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 특구를 중심으로 구축할 반려고래 앱 구성도.

울산시가 울산 방문 관광객의 여행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여행을 추천하는 스마트관광서비스를 개발한다.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5억원을 확보했다. 교통연계형, 관광명소형, 강소형 3개 사업 유형 가운데 교통연계형에 응모해 선정됐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시비 포함 70억원을 투입해 공항과 KTX역, 광역전철 등 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광에 최신 스마트 기술을 융합한 편리하고 재미있는 관광 서비스를 개발 제공한다. '장생포 고래문화 특구'를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생태관광을 융합한 '스마트 생태관광 도시 울산'을 구현한다.

세부 사업으로 '반려고래 웹·앱(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알려주고(Go), 고래타고(Go), 고래보고(Go), 구매하고(GO) 등 관광 서비스를 개발, 제공한다.

정책 수립 고도화와 민간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게 플랫폼 수집 빅데이터 정보를 저장, 분석하고, 개방할 계획이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