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엔이 새 학기를 맞아 교수활동지원 플랫폼 초등 엠티처에서 'AI 클래스' 서비스를 오픈하고 다양한 교수지원자료를 업데이트했다.
초등 엠티처에서 새롭게 선보인 AI 클래스는 수업 단계에 맞춘 성취도별 추천 학습지와 인공지능(AI)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맞춤형 학습 관리 솔루션이다. 반 학생 수학 실력을 실시간 진단하고 분석해 기초학력 향상부터 맞춤형 추가 학습까지 가능하다. 학년별, 학기별로 교과서 기반 수준별 학습지를 제공하며, 학생이 푼 학습지를 자동 채점해 선생님에게 리포트로 제공하기 때문에 학생별 정오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AI 분석 결과에 따른 추천 학습지는 학생 점수대에 따라 수준별로 각기 다른 문제를 제공한다. 선생님은 학습지 제출 기간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충분히 주어 과제용으로 사용하거나, 수업 중에는 제출 기간을 30분 이내로 설정해 학생들이 아는 문제와 모르는 문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학생은 선생님이 1년 동안 공유한 모든 학습지와 퀴즈를 하나의 URL로 '라이브클래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 클래스에서는 수업 시간에 많이 활용하는 퀴즈를 쉽게 제작할 수 있게 '퀴즈온' 서비스도 제공한다. OX 퀴즈, 방탈출 퀴즈 등 목적에 따라 적절한 퀴즈 유형을 선택하여 선생님 수업에 맞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초등 엠티처에서는 3·4학년 1학기 수학, 사회 검정 교과서를 비롯해 기존 국정 교과서와 연계한 교수지원자료도 대거 업데이트했다. '사회 디지털 지역 교과서'는 교육용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전국 220여개 지역 수업 자료, 활동 자료들을 탑재해 지역별 활용이 용이하며, 전국의 문화 유산과 주요 장소를 360도 파노라마 실감형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엔 김효정 디지털기획실장은 “초등 검정의 첫 적용인데다 온·오프가 혼재돼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신학기를 대비해 수업 진행과 학생관리가 용이한 콘텐츠와 서비스 구축을 위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AI 클래스는 학생 학업 성취도가 제각각인 수학 수업에서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성취도 수준별 맞춤 수업이 가능한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