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e경영인]홈데코 전문 쇼핑몰 '아르일랑'

장정우 아르일랑 대표
장정우 아르일랑 대표

아르일랑은 지난 2006년 스윗드림이라는 이름으로 창업한 홈데코 전문 쇼핑몰이다. 최근 주요 판매 제품 중 하나인 커튼 품목을 확대하면서 '커튼이 살랑이다. 행복이 일랑이다'라는 슬로건을 담아 상호를 변경했다.

특히 아르일랑은 커튼, 소파패드, 블랭킷, 쿠션, 방석 등 홈인테리어에 필요한 홈데코 상품들을 전문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원단만을 사용해 자체 제작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코리아센터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아르일랑은 홈데코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쌓으며 30대 여성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홈인테리어에 관심 갖는 사람이 늘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장정우 아르일랑 대표는 “군 제대 후 지금은 아내가 된 여자친구를 도와 홈패션 가공일을 하던 것이 창업까지 이어지게 됐다”면서 “당시 생산하던 제품의 품질이나 디자인을 보면서 타 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을 확신이 들어 자체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아르일랑 쇼핑몰 메인 페이지
아르일랑 쇼핑몰 메인 페이지

또 장 대표는 창업 당시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유통 시장이 열리는 것을 보고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온라인 시장 공략에 집중하면서 차별화된 판매 경쟁력도 확보했다. 일상 속에서 매일 접하는 상품 특성을 고려해 품질 및 다채로운 디자인 개발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공급자가 아닌 고객의 관점에서 자사의 상품을 평가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위해 그는 쇼핑몰 상세페이지에 관련 디자인을 기획한 이유부터 설치 위치 추천, 상품 크기(길이)별 느낌까지 자세한 설명과 이미지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문 제작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이나 길이에 맞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경우 구매 조언이나 제품 상담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배송된 상품에 대해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품을 구매한 고객의 리뷰는 모두 확인해 피드백을 제공, 고객과 소통을 넓혀가고 있다.

장 대표는 “앞으로도 제품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와 설명을 제공해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고 싶은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홈데코 전문 쇼핑몰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